국제
캐나다, 해외여행객 입국 제한 9월말까지 연장
입력 2020-08-29 10:54  | 수정 2020-09-05 11:07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객 입국 제한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AFP,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빌 블레어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지난 3월 중순부터 시행해온 해외여행객 입국 제한조치를 한 달 더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국민과 영주권자를 포함한 해외 입국자들은 다음 달에도 14일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또한 외국인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캐나다 입국이 불가능하다.

다만 화물 수송은 제한되지 않는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 15일 미국과의 국경 폐쇄를 오는 9월 2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 기준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735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9108명이 사망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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