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돼지독감, 계절 독감과 유사…진료 혼선 예상
입력 2009-04-27 16:11  | 수정 2009-04-27 18:59
돼지인플루엔자 국내로 유입될 경우 아직 유행하고 있는 계절 인플루엔자와의 구별이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멕시코에서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이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A형 인플루엔자와 유사해 일반 독감 환자들이 돼지인플루엔자로 오인해 신고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미국과 멕시코 등 위험지역을 여행한 후 1주일 이내에 독감 증세가 생긴 경우에만 의심환자로 분류된다며 독감증세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의심환자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계절 인플루엔자와 돼지인플루엔자에 동시 유행할 경우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듣지 않는 내성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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