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몽준 "노 전 대통령 '그놈의 검찰'이라 생각할 것"
입력 2009-04-27 14:10  | 수정 2009-04-27 14:10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는 것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의 머릿속에 '그놈의 헌법', '그놈의 검찰'이라는 말이 꽉 차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27일) 울산 북구 자동차부품혁신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04년 총선을 앞두고 노 전 대통령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선관위의 지적에 대해 세계 어느 나라도 대통령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나라가 없다며 계속 법규범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앞으로 정치판에 노 전 대통령처럼 배신과 기만의 정치로 표를 얻으려는 정치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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