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버사이드 호텔 세입자 "명도집행 저지"
입력 2009-04-27 12:08  | 수정 2009-04-27 12:08
경매로 주인이 바뀐 리버사이드 호텔에 대한 법원의 명도집행을 세입자들이 폭력시위로 저지할 태세여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 입주한 20여 개 점포의 세입자와가족 등 200여 명은 법원의 명도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철조망으로 호텔 주변을 봉쇄했습니다.
이들은 13층짜리 호텔 건물 옥상에 시너 통 등을 쌓아놓고, 주변 곳곳에는 불을 붙인 각목을 꽂은 드럼통을 배치한 채 법원 집달관과 용역업체 직원 700여 명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호텔 주변에 6개 중대, 6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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