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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평균 463만 시청…해외 유입 51만명 증가
입력 2020-08-24 23:59  | 수정 2020-08-25 07: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0년도 스프링시즌을 통해 온라인 시청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밝혔다. 해당 대회는 e스포츠 최고스타 페이커(이상혁)의 소속팀 T1이 우승했다. 사진=T1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온라인 시청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기고한 8월 칼럼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첫 온라인 대회를 치른 LCK는 중복 집계를 제외한 2020년도 스프링시즌 하루 평균 순 시청자만 463만 명으로 사상 최고였다”라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0 LCK 스프링시즌 일일 평균 순 시청자는 2019년보다 13.4%(약 82만3000명) 증가했다. 이 중에서 62%(51만)가 해외 유입”이라며 덧붙였다.
국내 e스포츠는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되어 해당 분야 ‘종주국으로 통한다. 2019년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e스포츠는 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한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관중·온라인 개최 성공사례로 한국·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프로리그 상위 4개 팀씩 참가한 ‘미드시즌 컵,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1 아시아, 2020 카트라이더 시즌1을 꼽았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호준이 (2020 카트라이더 시즌1을 통해) 개인전·팀전 통산 정규리그 13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라며 게임을 잘 모르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독자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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