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앤씨, 25일 공식 자사몰 선보여…오픈 기념 최대 90% 할인
입력 2020-08-24 17:41 

이앤씨(대표 우상배)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공식 자사몰을 오픈해 상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앤씨는 오는 25일 자사몰을 선보인다. 온라인 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라도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메뉴 설계에 힘썼다는 게 이앤씨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아우터, 원피스, 상의, 하의 등의 직관적인 메뉴 뿐 아니라 이앤씨의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소개, 룩북(시즌별 대표 이미지), 매장 안내 메뉴를 갖췄다.
또한 트렌치코트, 일상과 비즈니스 상황 모두 입을 수 있는 셋업수트와 오피스룩이라는 테마 코너가 따로 있어 고객이 원하는 의류를 찾기 위해 소비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절약시켰다.

유행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선 코디 스타일을 제안하는 카테고리를 메인 화면에 두고,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간절기에 고객이 입기 좋은 옷을 추천한다.
이앤씨 자사몰만의 또다른 강점은 고품질의 세련된 디자인의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품질과 가격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가성비는 물론, 이앤씨만의 디자인으로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느낄 수 있는 가심비까지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앤씨는 자사몰 오픈 기념으로 창사이래 가장 다양한 프로모션을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픈 기념 특가 기획전에서 9900원부터 시작하는 의류부터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품목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뒤늦게 찾아온 여름을 위한 봄여름(S/S) 시즌 의류부터 다가오는 가을겨울(F/W) 시즌 의류까지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썸머 시즌 오프 기획전과 역시즌 겨울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특히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전 상품의 배송비와 반품비를 무료로 제공하고, 신규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적립금과 20% 할인권(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을 발급한다.
이앤씨 관계자는 "이앤씨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이 융합된 옴니 채널 전략을 전개해 온 것이 적중했다"며 "이번 자체 유통 채널 구축으로 기존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 유통 채널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돼 매출과 이익구조가 개선됨은 물론 이앤씨의 온라인 사업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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