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 스타벅스 방문한 10대, 코로나19 음성→양성…누적 65명 확진
입력 2020-08-24 16:54  | 수정 2020-08-31 17:04

경기 파주시는 오늘(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하동에 거주하는 A(파주 83번)군은 이달 8일 친구(파주 32번·36번)들과 스타벅스 야당점을 찾았습니다.

A군은 14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21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어제(23일) 검사를 받고 오늘(24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파주시보건소는 A군의 가족 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23일) 오후에도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어제(23일) 확진된 운정2동 주민 1명(파주 80번)은 스타벅스 야당점 1차 감염자인 36번 환자의 아버지입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오늘(2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모두 65명(타지역 확진자 포함)이 됐습니다.

지난 12일 5명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9명, 15일 9명, 16일 17명, 17일 6명, 18일 2명, 19일 8명, 20일 1명, 21일 2명, 22일 2명, 23일 1명, 24일 1명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 중 경기도 확진자는 58명입니다.

파주에서는 이들 외에 어제(2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81번·82번)이 추가됐는데, 이들 모두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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