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용산 사옥 폐쇄
입력 2020-08-24 16:27  | 수정 2020-08-31 17:04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폐쇄됐습니다.

오늘(2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달 19~21일 용산 사옥을 방문한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아닌 외부인으로, 지하 식당가를 방문하기 위해 사옥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용산 사옥을 폐쇄 조치한 뒤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내일(25일)까지 임직원들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 뒤 방역당국과 협의해 사옥 오픈 일정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날 오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자사 방문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통보받았다"며 "재택근무를 실시한 뒤 오픈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과 6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용산 사옥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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