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FDA 혈장치료 긴급승인에 시노펙스 등 강세
입력 2020-08-24 16:26  | 수정 2020-08-31 17:04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 승인했다는 소식에 24일 일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보다 16.75% 오른 5천6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노펙스는 혈장 분리용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했다는 이유로 혈장치료 관련주로 거론됩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한 데 따라 녹십자엠에스(4.72%), 녹십자(2.57%) 등도 상승했습니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완치자 혈액 속 혈장에 들어있는 항체 등 면역 단백질을 추출·분획해 만든 의약품으로, 완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혈장치료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그 밖에도 일신바이오(13.15%), 에스맥(6.03%), 레몬(4.01%) 등이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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