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질랜드 총리 "30일 자정부터 오클랜드 경보 2단계로 완화할 것"
입력 2020-08-24 15:56  | 수정 2020-08-31 16:07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클랜드 지역에 내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보 3단계 '봉쇄령'을 30일 자정부터 2단계로 완화하겠다고 24일 발표했다.
그 외 지역에 내려진 경보는 내달 6일 이후 다시 검토해 조정할 예정이다.
경보 단계 조정은 의료체계의 능력과 출입국 조치의 효율성, 접촉자 추적 능력 등을 모두 고려해 이뤄진다.
발표에 따라 30일 자정부터 학교와 사업체들은 다시 운영되지만 장례식 등을 제외하고는 모임의 규모가 10명으로 제한된다.

아던 총리는 "경보 2단계가 발효돼도 모든 국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감염자는 123명, 누적 확진자수는 총 1332명이다.
[최유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