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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613분 뛴 오드리오솔라, 우승 메달 5개 수집
입력 2020-08-24 15:11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든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20시즌 우승 복이 넘치는 축구선수는 스페인 출신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25)다. 올 시즌 공식 대회에서 613분만 뛰고도 다섯 개의 우승컵을 들었다.
오드리오솔라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1-0으로 꺾고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11연승을 거두며 전승 우승의 진기록을 세웠다.
결승골(후반 14분)의 주인공은 킹슬리 코망이었으나 주목을 받은 조연은 오드리오솔라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벤치 대기한 오드리오솔라는 올 시즌에만 다섯 개의 우승 메달을 수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그는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직후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전 우승을 차지한 라 리가에서도 4경기를 뛰었다.
오드리오솔라가 입단한 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을 밟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오드리오솔라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총 613분을 뛰었다. 122분마다 트로피를 든 셈이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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