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지인들과 휴가 모임
입력 2020-08-24 14:57  | 수정 2020-08-31 15:04


강원도 홍천군은 오늘(24일)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안내하고 이동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홍천군청은 오늘(24일)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엊그제(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내면에 있는 한 집에서 지인 7명과 1박 2일간 휴가 모임을 했고, 19일 경기도 하남으로 이동해 숙박한 뒤 20일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지난 21일 오후에도 다시 하남을 방문한 뒤 저녁 7시경 귀가해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엊그제(22일)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그의 집과 방문 장소에는 방역 소독이 이루어졌습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1명은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홍천군은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공식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라며 "확진자 이동 경로에 대해서 신속히 알려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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