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홍천군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입력 2020-08-24 14:48  | 수정 2020-08-31 15:07

강원도 홍천군은 24일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안내하고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홍천군청은 이날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내면에 있는 한 집에서 지인 7명과 1박 2일간 휴가 모임을 했고, 19일 경기도 하남으로 이동해 숙박한 뒤 20일 자택으로 돌아왔다.
또 지난 21일 오후에도 다시 하남을 방문한 뒤 저녁 7시경 귀가해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22일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고, 그의 집과 방문 장소에는 방역 소독이 이루어졌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1명은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군은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공식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라며 "확진자 이동 경로에 대해서 신속히 알려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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