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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식사시간 빼고 하루 종일 피아노 연습”
입력 2020-08-24 14: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김민재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위해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시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조영민 PD를 비롯해 박은빈, 김민재, 김성철, 박지현이 참석했다.
김민재는 자신이 연기한 박준영 캐릭터에 대해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쿨 2위를 한 피아니스트다. 그런 모습이 있는 한편 고독함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피아니스트 캐릭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자료를 찾아보고 꾸준히 연습했다. 촬영 전에는 점심, 저녁 빼고 계속해서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작품 출연을 결심한 계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민재는 피아노를 치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었고,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을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화려한 모습과 다른 고독함과 외로움이 담겨있더라. 그래서 더욱 해보고 싶었다. 로맨스도 있는데, 되게 수줍한 느낌이다. 그런 로맨스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은빈이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 역을, 김민재가 세계적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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