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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황석정의 남자였네요”에 급당황…17주 연속 1위
입력 2020-08-24 13: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당나귀 귀가 17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70회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8.5%, 전국 기준 8.1%(닐슨코리아)로 17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황석정이 식단 및 수분 조절로 인한 극한 상황에서 포즈만으로도 상당한 근력을 필요로 하는 프로필 촬영을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완벽하게 진행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9.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황석정과 양치승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은 황석정은 의사로부터 척추 쪽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걱정했으나 포징 연습을 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에 안도했다. 의사는 대회 출전은 문제가 없다는 말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며 50대들이 용기를 얻을 것 같아요”라고 했고 이에 힘을 얻은 황석정은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대회를 3일 앞두고 양치승은 근조직, 마흔파이브 박영진, 김지호와 김성경, 홍석천과 함께 황석정의 멘털 강화 훈련을 위해 치킨집을 찾았다. 다른 사람들이 치킨 등을 맛있게 먹는 동안 달걀 흰자만 먹어야 했던 황석정은 결국 폭발 일보 직전까지 갔다.
그때 양치승이 대회 출전을 조건으로 제시한 소개팅 약속이 언급되자 황석정의 눈이 반짝였다. 김성경은 미리 리스트를 받아보라는 조언을 건넸고, 황석정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 일행들을 대상으로 황석정의 ‘이상형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황석정의 선택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당사자들과 결승에 오른 홍석천이 매력 어필을 하던 중 성의가 부족하다는 황석정의 불만에 발끈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대회 전날 프로필 촬영 현장도 공개되었다. 식단 및 수분 조절로 힘든 상황에서도 근육 라인을 돋보이게 하려고 마지막 남은 힘까지 쏟아 붇는 황석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육체적인 고통을 이겨내는 그녀의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이 탄성을 불러왔다.
이와 함께 황석정의 대회 출전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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