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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쇼` 양준일 "유명 연예인, 나더러 작사하지 말라고 혹평"
입력 2020-08-24 13: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싱글벙글쇼' 양준일이 한 연예인에게 작사에 재능이 없다는 혹평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배기성, 허일후입니다'(이하 '싱글벙글쇼')에는 19년 만의 신곡 '로킹 롤 어게인'으로 돌아온 가수 양준일이 '뭐든지 스페셜'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신곡 '로킹 롤 어게인'을 직접 작사했다며 "과거 '가나다라마바사' 작사했을 때는 한 유명 연예인으로부터 작사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들었었다"라고 고백했다. 양준일은 "그런 디스가 있었지만 저는 그냥 신경 쓰지 않고 제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양준일과 함께 활동했던 DJ 배기성은 "'슈가맨' 출연 당시 양준일 씨를 보면서 당시 너무 외로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양준일은 "사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다는 존재 자체가 소중했기 때문에 힘든 것은 괜찮았고 더이상 못한다는 것을 느꼈을 때가 힘들었다"라고 답해 '본투비' 음악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8일 싱글 앨범 '로킹 롤 어게인(Rocking Roll Again)'을 발매했다. 양준일은 '로킹 롤 어게인'의 작사에 참여해 가사를 통해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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