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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축구단 선수 공채 서류합격자 26일 발표
입력 2020-08-24 13:15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안성시민축구단 선수 공개채용 서류심사 합격자가 8월26일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 중인 1988~2000년 출생 남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개채용 원서는 8월21일 마감됐다.
학교 운동부 포함 2년 이상 선수 경력 보유하고 다른 축구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아야 안성시민축구단 공개채용을 통과할 수 있다. 서류심사 합격자에게는 공개테스트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공개테스트를 통해 안성시민축구단 선수로 채용되면 1년 계약을 맺는다. 실력을 인정받으면 재계약도 가능하다.
경기도 안성시는 2017년 시민축구단을 창단하여 K3리그(당시 4부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으나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축구단 활성화를 위해 우선 아마추어구단으로서 기틀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시 측은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선수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완화해 선수 충원에 매진하고 더 나아가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안성시축구협회가 선수 관리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시민축구단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실업축구(3부리그) 내셔널리그를 없애고 2020시즌부터 성인 클럽 축구를 프로 K리그1·K리그2와 세미프로 K3·4리그, 아마추어 K5·K6·K7리그로 개편했다. 서울/용인/원주/홍천/오산/제천/문경/영주/김천/경산/영덕/상주/울산/칠곡/구미/목포에서는 8부리그 이하 개념인 아마추어 지역별 대회도 운영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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