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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야구중계 현장감 극대화 공모
입력 2020-08-24 12:49 
중소벤처기업부가 ‘프로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생동감·현장감 극대화 방안’을 과제로 하는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프로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생동감·현장감 극대화 방안을 과제로 하는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8월27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탈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의 일환이다. 대기업은 창의적인 외부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고 스타트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무관중 중계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시청자 효응을 증대하고 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생동감·현장감 극대화 방안 공모전을 계획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KBO리그는 다시 무관중경기로 진행 중이다. 중계방송이 유일한 관람 수단이 되면서 몰입감을 위한 기술 수요 및 필요성이 증대됐다”라며 ‘프로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생동감·현장감 극대화 방안 공모전 이유를 밝혔다.
‘프로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생동감·현장감 극대화 방안 세부 과제는 ▲야구 중계 영상에 타구 궤적 등 부가 데이터 제공 ▲프로야구 생중계 시 언택트(비대면) 응원 등 커뮤니티 구현 ▲줌인(zoom-in) 8K 서비스 화질 개선 방안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생동감·현장감 극대화 방안 공모전을 1단계 아이디어 평가, 2단계 과제 적합성과 기술 실현 가능성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스타트업으로 압축한다.
2단계 평가까지 통과한 스타트업은 9월부터 최대 2개월 동안 LG유플러스 개발부서와 대학·연구소로부터 컨설팅과 멘토링을 받으며 과제 고도화 기간을 거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LG유플러스는 11월 중으로 ‘프로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 생동감·현장감 극대화 방안 공모전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상용화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타트업 3개 팀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비대면 환경에서 야구 중계에 실감미디어 기술이 발굴, 적용될 수 있도록 AI 영상분석, 고화질 영상전송 기술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최대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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