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인사위원회 개최…이번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
입력 2020-08-24 11:51 
법무부가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차장검사와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간간부의 승진·전보를 논의했습니다.

검찰인사위는 법무부 차관을 지낸 이창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검사 3명과 변호사 2명 등 법조인과 법학 교수 2명, 외부 인사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한 대검 중간간부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구체적인 후속 인사 일정은 인사위 직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형사부와 공판부를 강화한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 방안과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찰 직제개편안이 내일(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빠르면 25일 늦어도 오는 28일엔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검찰청은 "범죄 대응 역량 축소가 우려된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민지숙 기자/knulp13@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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