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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투헬 “메시? 모든 감독이 원한다” [뮌헨 파리]
입력 2020-08-24 11:33 
토마스 투헬(사진) 파리 감독이 리오넬 메시가 팀에 온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진(포르투갈 리스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마스 투헬(47) 파리 생제르맹(이하 파리) 감독이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팀에 온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24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파리가 메시를 데려올 것인가?”라는 질문에 모든 감독이 메시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마칠 것이며 미스터 바르셀로나다”라고 답했다.
메시는 2019-20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좌절을 겪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준우승에 그쳤으며 국왕컵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 일부 유럽 언론에서는 메시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메시가 온다면 환영한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티아구 실바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팀을 떠난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파리는 24일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1로 패했다. 파리는 창단 후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좌절됐다. 이번 시즌 파리는 프랑스 리그1과 쿠프드프랑스, 쿠프드라리그를 제패했다.
투헬 감독은 이에 대해 두 팀끼리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또한 대등했다. 그러나 뮌헨이 점유율을 더 가져갔고 공 컨트롤에 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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