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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20-08-24 10:33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스포츠산업기업 118사·해외바이어 53개사 비대면 상담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코로나19로 막힌 스포츠산업 수출길,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돌파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지난 8월 17~18일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공동으로 2020 SPOEX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스포츠산업 기업 118개사가 참가했다. 스포츠용품 회사 학산, 헬스용품을 판매하는 제로투히어로 외에 골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로는 일본 1위 스포츠 리테일 기업인 제비오를 비롯한 13개국 53개사가 참가했다. 이틀 동안 188건의 비대면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스포츠기업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도 열렸다. 공단 사업 수혜기업인 디랙스 유선경 대표이사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 무역협회의 ‘아세안 소비시장 변화, ‘글로벌 e-마케팅 전략 등이 화상 세미나로 진행됐다.
공단은 참가기업에 1개월간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별 VR e-카탈로그 제작, 해외 배송료 지원, 통·번역비 지원 등 최대 6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후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단은 최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고려하여 방역 관리에 온 힘을 다하였다. 화상 상담부스간 3m 이격, 열화상 카메라 및 분사형 방역 게이트 설치, 상담장 50명 미만 유지, 참가자 전원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손실을 본 국내 스포츠기업을 위하여 비대면 수출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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