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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日 예능 일제히 시청률 상승[MK이슈]
입력 2020-08-24 09:44  | 수정 2020-08-24 17: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3일 전국으로 확대 되면서 주말 TV시청이 늘었다. 그 결과,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바깥 출입을 줄이고 집에 머무르는 시청자들이 늘면서 23일 일요일 오후 예능 시청률이 나란히 올랐다. 이날 오후 5시대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 2부는 각 각 전 주 일요일 대비 0.4%포인트, 0.6%포인트 상승하며 전국 가구 시청률 6.0%, 9.3%를 기록했다.
SBS ‘런닝맨은 1부, 2부 0.2%포인트, 0.3%포인트 상승하며 각 각 4.7%, 5.9%를 기록했다. 또 오후 6시 30분대 방송 된 KBS2 ‘1박2일시즌4도 1부, 2부 각 각 0.7%포인트, 1.8%포인트 상승하며 시청률 8.6%, 11.8%를 기록했다. 이 시간대 SBS ‘집사부일체 역시 전 주 대비 1부, 2부 각 각 0.6%포인트 상승하며 4.1%, 4.9% 를 기록했고 MBC ‘복면가왕 1부, 2부 평균 시청률도 0.3%포인트 상승해 7.1%를 기록했다.
오후 9시대 예능 프로그램도 같은 현상을 보이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MBC ‘선을넘는녀석들 리턴즈는 전 주 일요일 대비 1부 1.2%포인트, 2부 1.8%포인트 상승해 각 각 4.1%, 5.8%를 기록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 주 대비 각 각 0.8%포인트, 1.2%포인트, 1.5%포인트 상승하며 1부 13.6%, 2부 14.6%, 3부 16.3%를 기록했다.
오후 11시대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도 역시 한 주 전 일요일 대비 시청률이 각 각 1.2%포인트, 0.5%포인트 상승 하면서 1부 6.3%, 2부 6.9%를 기록했다.
비지상파 예능도 지상파와 마찬가지로 주요 예능 시청률 (TNMS, 유료가구)이 모두 상승했다.
JTBC ‘뭉쳐야 찬다가 전 주 3.8%에서 4.6%로 0.8%포인트 상승했고, tvN ‘코미디빅리그는 2.2%에서 3.1%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촌놈도 한 주 전 2.0%에서 2.8%로 0.8%포인트 올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청률 상승으로 봐서 각 프로그램의 상승 요인이 있었다기 보다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외출을 삼가면서 시청률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je@mkinternet.com
사진|KBS2 '1박2일'[ⓒ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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