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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강남, "이상화 위해 마사지 자격증 땄다"…아내 바라기 증명
입력 2020-08-24 08:54  | 수정 2020-08-24 08:56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어제(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미우새'에서는 임원희 집에 모인 임원희X탁재훈X이상민X강남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임원희 집에 방문했습니다. 탁재훈은 "스케줄 할 거 없냐?"며 "원희야, 왜 오라고 했냐. 우리 무슨 청승이냐"라고 했습니다. 임원희는 탁재훈과 이상민을 위해 김치전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미숙한 요리 실력에 불신을 초래했습니다. 탁재훈은 "차라리 다른 걸 먹자"라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임원희는 우여곡절 끝에 김치전을 완성했습니다. 탁재훈은 "먹을수록 매력 있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상민이 강남을 임원희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이상민은 강남의 결혼 기간을 물었습니다. 강남은 "한 달 뒤면 1년 돼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상민은 강남의 아내인 이상화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강남이가 이상화 씨 만나는 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강남은 "우리 엄마도 그러셨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강남은 탁재훈의 고정 유무를 물었습니다. 그는 "형이 여기서 미우새 고정돼야 성공하고 광고를 찍을 수 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은 "광고는 브랜드 평판을 봐. 이 형이 아무리 웃겨도 브랜드 평판 30위 안에 못 들어가"라고 냉정하게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강남은 "형은 미우새에서 간 보고 있는 거라니까"라고 밝혀 탁재훈을 재차 당황케 했습니다.

탁재훈은 강남의 부부 싸움에 대해 물었습니다. 강남은 "어르신들이 '아내를 왕비처럼 모셔야 내가 왕이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러다가 왕은커녕 하인이 될 수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럼에도 강남은 "상화가 기침하기에 보리수열매를 따서 잼처럼 만들어서 줬더니 기침이 나았어요"라고 훈훈한 부부 사연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상화를 위해 마사지도 자주 해줘요. 평생 해주기 위해 마사지 면허까지 땄어요"라고 밝혀 아내 바라기임을 증명했습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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