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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미우새’ 이호철, 산다라박에 매력 어필...“누나들에 인기 많아”
입력 2020-08-24 08: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호철이 산다라박과의 만남에 숨겨둔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철이 산다라박과 이호철의 만남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이호철의 집에 놀러가 산다라박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호철은 갑작스러운 김희철에 말에 놀라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곧바로 방으로 뛰어가 정장을 꺼내 입었고, 아끼는 향수까지 뿌리는 등 산다라박을 맞을 준비를 했다.
초인종이 울리고, 산다라박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줍게 인사를 건넨 이호철은 땀을 뻘뻘 흘리고 산다라박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이 호칭 정리에 나섰다. 84년생인 산다라박은 이호철이 85년생이라는 말을 듣고 "완전 아기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에 이호철은 "누나 말 편하게 하세요"라며 "저는 누나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일이다"라고 은근히 매력 어필에 나섰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이호철에게 "자꾸 존댓말이 나온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산다라박을 향한 이호철의 팬심이 공개됐다. 그는 산다라박이 2NE1 활동 당시 노래를 부른 파트를 외우는 것은 물론, 카메오로 출연한 드라마까지 언급하며 12년 차 ‘찐팬임을 인증했다. 티셔츠에 사인을 받고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이호철에 김희철은 진짜 행복해 하는구나”라고 놀라워했다.
또 이호철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라는 산다라박의 말에 애교 가득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산다라박의 취향에 맞추려 자신의 취향을 급하게 바꿔 보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가웠어 호철아~ 다음에 우리 짜장라면 먹자!!! 희철 오빠랑 귀여운 동생 호철이랑"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호철의 집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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