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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수 없어’ 엄용수 “세번째 결혼女는 내 팬, 코미디 다 외운다”
입력 2020-08-24 07:54  | 수정 2020-08-24 08: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두 번의 이혼 전력과 세 번째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혼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개그맨 엄용수가 게스트로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엄용수는 헤어진 건 불과 두 번”이라며 다소 억울해했다.
이에 팽현숙은 공식적으로 두 번이고 공식적이지 않은 건 열댓 번 된다”고 폭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엄용수는 첫 결혼에 대해 나이차가 많이 나서 결혼식을 화려하게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우려했는데, 거기에 맞춰줬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세 번째 결혼할 상대에 대해 나이차가 별로 안 난다. 10살 미만”이라며 초창기 코미디 할 때부터 날 지켜분 팬이다. 내 코미디를 다 외운다”며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또한 예비신부의 사별 경험을 언급하며 남편 죽는 모습을 본 게 너무 아프단다.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니, 자기가 먼저 죽고 나는 나중에 죽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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