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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선발 제외` 추신수, 언제쯤 돌아올까
입력 2020-08-24 03:58 
추신수는 언제쯤 선발 명단에 복귀할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부상으로 멈춰선 '추추트레인', 언제쯤 다시 달릴까?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제외됐다. 지난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상대가 좌완 선발을 올린 것도 있었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다. 종아리에 통증이 있었다. 추신수는 지난 2016년에도 종아리 근육을 다쳐 한동안 쉬었던 경험이 있다.
많이 뛰긴 했다. 'MLB.com'은 추신수가 외야수로 12경기, 지명타자로 6경기에 선발로 나섰음을 언급하며 "만으로 서른 여덟이 된 선수에게 기대되는 비율이 아니었다"고 평했다.
계속해서 경기를 못나오고 있지만,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고 있다. 열흘이나 빠질만한 부상은 아니라는 뜻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화요일 혹은 수요일 중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혹은 2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대체 불가'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존재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빠진 사이 팀은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드워드는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우리 공격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상위 타선에서 분위기를 만드는 선수다. 베테랑으로서 존재감도 있다. 매 번 타석에서 수준 높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며 추신수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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