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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로나19로 제작 변동…`악의꽃`·`서울촌놈` 31일까지 제작중단·`엠카` 휴방[공식]
입력 2020-08-22 19:04  | 수정 2020-08-22 19: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이 심각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각 방송사들이 제작 중단에 들어가고 있다. CJ ENM 역시 드라마와 예능 제작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한다.
CJ ENM 측은 22일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CJ ENM 드라마와 예능 제작 변동에 대해 안내 말씀드린다"며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의 하에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tvN과 OCN 드라마 제작을 24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방영 중인 tvN '악의 꽃'과 오는 29일 방영 예정인 OCN '미씽'은 방송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다만 tvN '비밀의 숲2'와 '청춘기록'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이미 촬영을 마친 만큼 예정대로 방송된다. CJ ENM 측은 '비밀의 숲'과 '청춘기록'은 첫방송 전에 촬영을 모두 마친 작품으로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능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CJ ENM 측은 "야외 촬영 중심 콘텐츠인 tvN '서울촌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기 촬영분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촬영 중단에 따른 편성 변동이 생길 시 추후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역시 8월 27일 방송분이 휴방된다.
CJ ENM 측은 "이외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세부 제작 일정 변동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제작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CJ ENM 측 공식입장 전문>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의 하에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tvN과 OCN 드라마 제작을 24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악의 꽃'과 '미씽' 방송일은 변동이 있을 경우 별도로 안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tvN '비밀의 숲'과 '청춘기록'은 첫방송 전에 촬영을 모두 마친 작품으로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야외 촬영 중심 콘텐츠인 tvN '서울촌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 촬영분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촬영 중단에 따른 편성 변동이 생길 시 추후 안내 드리겠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은 차주 휴방 예정입니다.
이외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세부 제작 일정 변동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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