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잇단 자살…봄철 '자살 동질감' 높아
입력 2009-04-23 19:28  | 수정 2009-04-23 19:28
최근 잇따르는 집단 자살사건에 대해 감정의 기복이 심한 계절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어긋난 동질감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수의 정신과 전문의들은 보통 봄철인 4월에는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감정이 불안해지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안한 사람들이 서로의 감정에 대해 동질감을 더 쉽게 느낀다며 이런 점이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한 동반자살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동질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해 자살을 유혹하면 쉽게 넘어간다며 주변 사람이 우울 증상을 보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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