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2년 성장률 뚝 떨어질 듯"
입력 2009-04-23 17:36  | 수정 2009-04-23 17:36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나간 뒤인 오는 2012년경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다시 한차례 뚝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의 경제위기대응패널은 국회가 심의 중인 2009년 추가경정예산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는 2012년에 2∼3% 또는 1∼2%의 극히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성장률 저하의 이유로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거품 경제기인 2002년에서 2007년까지의 성장률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이중구조 문제가 위기 이후에도 계속돼 수출이 내수로 이어지지 못하고, 기업 수익이 가계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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