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MB 측근 특검법' 제출
입력 2009-04-23 16:35  | 수정 2009-04-23 18:52
민주당은 오늘(23일) '박연차 게이트'에 대한
검찰수사가 편파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명박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이 'MB 측근 특검법'으로 명명한 이 법안은 지난해 대통령 측근에 대한 박 회장의 20억 원 제공설과 천 회장의 대통령 특별당비 30억 원 대납 의혹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기획출국설 등 민주당이 현 정권과 관련해 제기한 3대 의혹을 특검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특검법안은 한나라당이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생각해볼 가치도 없다며 강력히 반대하는데다 자유선진당도 부정적 입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