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병통치약' 3천억대 다단계 검거
입력 2009-04-23 09:36  | 수정 2009-04-23 09:36
인천 남부경찰서는 가공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암 환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로 다단계업체 대표 51살 A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업체의 간부급 직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가공 건강식품을 암과 당뇨 등에 좋은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장 광고해 8만여 명에게 3천500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다단계업체의 다른 지점도 이 같은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국 500여 개 지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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