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윌리엄스 감독 “장현식 계속 필승조로 기용” [MK톡톡]
입력 2020-08-19 18:02 
KIA타이거즈 장현식.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이적생 장현식(25)을 필승조로 활용할 전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을 앞두고 장현식을 계속해서 필승조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식은 KIA 데뷔전이었던 13일 잠실 LG전에서 홈런 한 방을 맞으며 흔들렸지만, 15일 SK전(2이닝 무실점)과 18일 LG전(1이닝 무실점)에서의 잇따른 호투로 윌리엄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앞으로 중요한 이닝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경기를 보면 스트라이크존에 잘 집어넣고 있다.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8월초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며 이탈한 박준표도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박준표는 최근 깁스를 풀고 캐치볼을 시작한 상태다. 윌리엄스 감독은 아무런 문제없이 회복 훈련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준표는 우리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선수다.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어제 비록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다가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지만 그래도 필승조가 계속 나오는 건 좋은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