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관련자 모두 검사받아야"
입력 2020-08-19 15:49  | 수정 2020-08-26 16:37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선택했다.
변완성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9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지난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지난 7일∼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시민은 스스로 신고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변 대행은 3가지 요건에 해당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검사는 무료이며 익명 검사도 가능하다"면서 "행정 명령을 어길 경우 벌금 부과와 구상권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정기적인 예배 이외 소모임, 음식 제공, 수련회 등 대면 행사를 금지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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