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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20`,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죠…`모멘트 오브 유`
입력 2020-08-14 16: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Grand Mint Festival 2020 / GMF2020)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The Moment of You(모멘트 오브 유)가 뮤지션들과 기획사들 사이 화제다.
주최측 민트페이퍼가 지난 7월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The Moment of You는 ‘나의 첫 번째 페스티벌, 당신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조명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껏 페스티벌에 어울리지 않는 음악 장르나 성향 때문에, 마땅한 음악 페스티벌이 없던 시절 활동했기에, 보이지 않는 편견이나 이유들 때문에 지금껏 음악 페스티벌의 무대를 멀리서 동경할 수밖에 없었던 아티스트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The Moment of You의 이와 같은 취지에 공감해 아이돌이나 80-90년대에 주로 활동하던 아티스트 등 음악 페스티벌과는 거리가 멀었던 뮤지션들과 기획사 측에서 많은 문의와 접수가 폭주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GMF에서 기념할만한 순간을 함께한 아티스트들이 The Moment of You의 캠페인 영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GMF와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들이 신인일 때 GMF에 처음 출연해 메인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서기까지, 혹은 연주자로 처음 GMF에 출연해 본인의 이름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까지를 이야기하며 The Moment of You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24, 2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은 두 번의 라인업 공개를 통해 페퍼톤스, 10CM, 소란, 데이브레이크, 정은지, 윤하, 정승환, 적재, 솔루션스, 박원, 딕펑스, 정세운, 홍이삭, 이민혁, 설 등 25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9월 3일에는 3차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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