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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결혼, 12월 비공개로 진행…신랑은 FC안양 박요한
입력 2020-08-14 15:56  | 수정 2020-11-12 16:04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전도유망한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합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식은 가족,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 예정입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만난 지 1년여 만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박보미는 박요한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개그 코드도 잘 맞는다. 제가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하면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피메리드컴퍼니가 공개한 웨딩화보에는 예비부부 박보미·박요한과 박보미의 동기인 KBS 29기 개그맨 13명이 들러리로 함께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29기 개그맨들은 29기 1호 ‘품절녀가 되는 박보미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드레스와 턱시도로 힘을 줬습니다. 예비신랑 박요한도 개그맨들 못지않은 끼를 발산하며 웨딩화보 촬영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박보미는 다방면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싶다”며 오빠(박요한)가 끼가 넘치는 사람이다. 부부 예능 섭외가 들어온다면 오빠와 출연할 의향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박보미는 안녕하세요 박보미입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아.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은요. 현재 K리그2 FC안양의 박요한 선수 입니다”라면서 이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할만큼 성실하고 밝고 또 누구보다 저에게 다정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곁에서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기도 하고요”라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17년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박요한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 구단인 광주FC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13년부터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습니다. 2019년 수원FC에 입단한 박요한은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이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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