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스에너지, 2분기 영업이익 32억원…전년比 1013.9%↑
입력 2020-08-14 15:52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3.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9억원으로 73.6% 늘었다.
호실적과 함께 자회사 에스퓨얼셀 지분매각으로 작년 말 92%였던 부채비율은 69%로 하락하며 재무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지분매각으로 확보한 약 1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세계 각국이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사업 확장과 실적 향상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린뉴딜과 관련하여 에스에너지의 태양광과 에스퓨얼셀의 연료전지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 고객 지향적 영업활동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