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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 입대발표 "입대 연기 어려워져…내가 더 황당" 심경 무엇?[종합]
입력 2020-08-14 15:25  | 수정 2020-08-14 16: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빅스 출신 홍빈(27)이 18일 입대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홍빈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내가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 가야 한다”라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방송을 다시 시작하면서 (입대)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연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저도 군 입대 사실을 어제(12일) 들었다. 처음에는 (당황해) 멘탈이 안 좋았지만,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이지 않나. 빨리 다녀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방송 1주년을 맞아 ‘음주 방송을 진행하던 중 선후배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무대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홍빈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고, 결국 지난 8월 7일 빅스 탈퇴를 선언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 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팀 탈퇴 전날인 6일에는 트위치 관련 커뮤니티에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홍빈은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다.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 미안하다. 많이 기다리게 해서. 곧 봐요”라고 밝혔으나 예기치 않은 입대 발표로 팬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됐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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