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이커머스, 2분기 영업이익 2억원…흑자전환

아이에스이커머스가 올 상반기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기조를 이어 갔다.
전자상거래 기반 생활문화 브랜드 리딩 기업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억원으로 4.6% 증가했다.
독점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 차별화된 성장성 위주의 전략 변화가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이미 독창적이고 가격 경쟁력 있는 해외 신규 브랜드를 국내에서 최초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입점 및 대행 수수료 체계를 개선, 입점사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거래액 및 매출 증가, 영업이익 증가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게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에 하반기부터는 소비자들의 보상소비심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고 코로나가 진정되는 내년 및 내후년 이후로는 해외 소싱처를 더욱 확대,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해 수익성 제고까지 도모하는 성장 모델로 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