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진매트릭스, 2분기 영업이익 39억 원…흑자전환
입력 2020-08-14 13:37 

진매트릭스는 2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억원으로 479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5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300% 뛴 80억원, 영업이익 39억으로 상반기 기준 호실적을 달성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이 큰 역할을 했다"며 "하반기에는 인플루엔자 등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 외에 포스트 코로나 펜데믹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진단 제품 등 후속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매트릭스는 2018년 신약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영국 벡시텍에 4백만 파운드를 투자하는 등 분자진단사업 외에도 의약품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신속히 개발해 ▲유럽 CE 인증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등을 순차적으로 획득했다. 현재 유럽, 남미, 중동, 북아메리카 등에 수출 중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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