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권 선호도 역전당한 이낙연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
입력 2020-08-14 11:31  | 수정 2020-08-21 11:3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역전을 당한 것과 관련해 "민심은 늘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지지율 역전에 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취재진이 "어떤 요인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느냐"고 질문하자 이 의원은 "제가 아직 그걸 못 봤다"고 대답했다.
또 취재진이 "이 지사와 지지도 격차가 2%포인트가 난다"고 설명하자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라며 더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11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이 지사는 19%, 이 의원은 17%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20%대 중반으로 선호도 선두를 지켰으나, 이 지사가 이번 달 급상승하면서 역전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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