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25명…시흥서 초등생 신도 추가 확진
입력 2020-08-14 11:05  | 수정 2020-08-21 12:04

경기 시흥시는 매화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A(시흥 37번 확진자)군이 오늘(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집단감염이 발생 중인 용인 우리제일교회 교인이며, 부모와 함께 지난 9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의 확진으로 전날까지 24명이던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소 25명으로 늘었습니다.

A군은 전수 검사 대상 통보를 받고 어제(13일) 시흥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돼 보호자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시 보건당국은 A군 동거가족 3명 중 2명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이 마무리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를 조사 중입니다.

A군은 지난달 30일 방학식을 해 그동안 등교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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