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상우·한석종·권경원, 상무 5~7월 MVP
입력 2020-08-14 11:01 
강상우. 사진=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강상우 한석종 권경원이 8월11일 국군체육부대축구단 ‘상주 상무 2020년도 5, 6, 7월 MVP로 선정되어 부상으로 50만 원씩을 받았다.
상무는 상주성모병원 후원을 받아 2020 K리그1 월간 최우수선수를 자체 시상하고 있다. 5월 전 경기 선발 출전한 강상우는 1라운드 울산전을 제외한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6, 7월에도 공격 포인트를 경신하며 7득점 4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자체 경신 중이다.
강상우는 전역이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주장 한석종은 6월 리그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주장의 소임을 다했다. 이후 현재까지 13경기 출전해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끌며 미드필드를 책임지고 있다.
한석종은 전역 전에 이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하겠다. 이 상은 내가 잘해서 받는 게 아니고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받을 수 있었다”라고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7월 권경원은 첫 경기였던 전북전을 무실점 승리로 이끄는 등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상무는 2020 K리그1 최다인 9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권경원(왼쪽) 한석종. 사진=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제공
권경원은 개인적으로 잘했다기 보다는 동료들과 함께해 받을 수 있었다. 더 열심히 잘 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라며 겸손해했다.
상주는 8월15일 오후 7시부터 FC서울과 2020 K리그1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IB스포츠,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