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연금 가입자 대상 ETF 수수료 인하 이벤트 나서
입력 2020-08-14 10:42 

미래에셋대우는 다이렉트 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ETF 거래 수수료를 대폭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ETF 매매수수료율을 기존 '0.014%'에서 '0.0040305%'(변동 가능)로 71% 낮춤으로써 고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이렉트 연금저축계좌에서 온라인으로 ETF 매매 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다이렉트 연금저축 자산의 상당한 비중이 ETF로 운용되고 있고 신규 고객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에셋대우는 ETF를 포함해 노후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자산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금리연동형 상품 일변도의 연금저축 시장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참여 신청 절차가 없으며, 비대면으로 연금계좌 개설 시 다이렉트 관리점을 선택하면 된다.
ETF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투자상품이다. 또 연금이 아닌 방식으로 수령하면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 원금과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 세율 16.5%가 부과될 수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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