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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주변 개발호재 풍성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9월 분양 예정
입력 2020-08-14 10:09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사진=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오는 9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에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화성남양뉴타운 B-11블록에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8개동 606가구(전용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수혜가 예상되는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제2외곽고속도로 개통과 서해선 복선전철인 화성 시청역 신설이 각각 2022년과 2021년에 예정돼 있다. 경기 안산·시흥~서울 여의도 44.7km를 잇는신안산선 사업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화성시 남양읍과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올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2030년 개발 완료 예정)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을 투입해 리조트·골프장·R&D·산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송산그린시티는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만 70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 테마파크 개발도 본 궤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공공주택사업자(LH 등)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 후 분양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민간 단지에 비해 저렴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 공급물량의 약 80%가 특별공급물량인 만큼, 무주택 전세거주자들의 내 집 마련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각 가구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한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수요자 취향에 따라 구조 변경이 자유롭고 수납 효율을 높인 주거공간 플랫폼이다. 아울러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에너지 효율 1++등급 획득이 예정돼 향후 입주민들은 관리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주택전시관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를 보완하게 위해 분양홈페이지에서 사업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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