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까지 중부 막바지 장맛비…최대 300mm↑

<1>유난히 길고 지독했던 올해 장마도 끝이 보입니다. 휴일까지 중부지방에서 막바지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영동 지역은 저녁부터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2>이번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 저녁부터 내일 낮 사이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3>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서 많은 곳 300mm 이상,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20~80mm입니다. 호남내륙은 오늘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비특보>따라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레이더>북쪽에서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오고 있습니다.

<중부>차츰 중부지방에서 막바지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폭염>지금 남부와 충청, 강원 동해안에서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지금 강릉 31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강릉 33도, 제주와 대구는 36도 서울 28도까지 올라 많이 덥겠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더위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의 막바지 장맛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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