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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코치 코로나19 추가 확진에도 복귀 준비
입력 2020-08-14 06:4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복귀를 준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복귀를 준비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디널스 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한 명 밝혀졌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코치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한 명 추가되면서 카디널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나흘만에 처음으로 보고된 확진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오는 주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다. 16일 더블헤더로 시즌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코치가 격리 상태였으며, 다른 팀원들과 접촉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김광현을 비롯한 카디널스 선수단은 하루 뒤 시카고로 이동할 예정이다. 올니는 선수들이 각자 렌터카를 이용해 운전해서 시카고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카디널스는 지난 7월 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이 발견돼 경기가 취소됐다.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카디널스가 이번 시즌 예정된 60경기를 모두 치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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