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고춧가루·참기름 대거 유통
입력 2009-04-20 15:37  | 수정 2009-04-20 19:11
인천경찰청은 가짜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제조해 유통한 혐의로 40살 A 씨 등 21명을 붙잡았습니다.
A 씨 등 3명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중국산 다진양념에 고추씨와 색소를 섞어 만든 6억 원 상당의 고춧가루 15톤을 수도권 일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 씨 등 2명은 지난해 2월부터 옥수수기름과 참기름 향을 혼합한 가짜 참기름 6천 리터를 생산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용한 색소 등이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또, 가짜인 것을 알고도 참기름이나 고춧가루를 납품받은 식당 업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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