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1분기 주택 압류 24% 급증
입력 2009-04-17 03:29  | 수정 2009-04-17 03:29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주택을 압류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압류주택 매매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업체인 리얼티트랙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 압류 건수는 80만 3천489건으로 전분기에 비해 9%,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4%나 급증했습니다.
3월 한 달간 압류 실적은 34만 1천180건으로 2월에 비해서는 17%가 늘었고 작년 3월에 비해서는 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와 3월의 통계는 리얼티트랙이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5년 1월 이후 최고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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