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 민간인 사망 원인 1위 '처형'
입력 2009-04-16 17:15  | 수정 2009-04-16 17:15
이라크전 발발 후 첫 5년간 가장 큰 민간인 사망 원인은 무작위로 자행된 처형이었다고 한 시민단체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라크전 민간인 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시민단체인 '이라크 보디 카운트'는 지난 2003년 이라크전 발발 이후 5년간 발생한 민간인 전체 사망자 가운데 처형으로 인한 사망자는 3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IBC는 조사를 통해 이 기간에 최소 만 9천706명의 민간인이 납치 후 처형됐으며 이들의 3분의 1가량인 5천760여 구의 시신에서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