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일 교과서 왜곡 규탄결의안' 처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과 검정 통과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처리해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문학진 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최근 일본의 지유샤판 중학교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의 선린 우호관계와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이 크게 훼손될 뿐 아니라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결의안은 또 일본 정부에 대해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정 철회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 확고하고 단호한 모든 외교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